최근 법원에서 해촉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진 김유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이 5일 열리는 방송심의소위원회 심의 활동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야권 추천 위원인 김 위원은 오늘(4일) 입장문을 내고 "해촉 전 방송소위와 광고소위에 참여했다. 법원 판결 후 1일까지 회의 자료는 물론 위원회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사실상 심의에서 배제당한 상황이다. 법원 판결을 통해 위원 자격을 유지하게 된 나는 심의를 할 수 없고, 나의 해촉을 전제로 위촉된 사람은 방송소위와 광고소위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김 위원은 자신의 복귀로 방심위원 중 대통령 추천 몫 위원이 4인이 된 상황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내가 위원으로서 권한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류희림 위원장에게 소위 참여를 보장하라고 요구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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