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시험 운영에 들어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GIS 스마트 검색서비스가 실종자를 찾는데 큰 역할을 했다.
5일 북구에 따르면 GIS 스마트 검색서비스 시험운영 첫 날인 지난달 28일 9분 만에 지적장애 실종아동을 찾아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 보냈다.
이날 오후 3시 41분 쯤 북부경찰서로부터 실종된 지적장애 남아의 인상착의와 협조요청을 받은 북구 CCTV 관제센터는 곧바로 집중모니터링과 함께 GIS 스마트 검색서비스를 이용해 실종아동을 찾기 시작했다.
검색 서비스 창에 실종아동이 사라진 호계동 한 주유소 인근과 시간을 설정하고, 남아의 옷 색깔과 타고 있던 퀵보드를 추가로 검색조건에 포함하자 6건의 스틸컷이 화면에 나타났다. 스틸컷 중에는 실종아동이 포함돼 있었고, 센터에서는 곧바로 아동의 동선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오후 3시 49분 실종아동이 매곡천 주변에서 퀵보드를 타고 지나가는 영상을 확인해 신속하게 북부경찰서 상황실에 알렸다. 센터로부터 실종아동 위치를 전달받은 순찰차가 오후 3시 50분 쯤 매곡천 주변에서 실종아동을 발견했으며, 아동은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GIS 스마트 검색서비스는 GIS PC화면에서 검색장소, 시간과 같은 범위를 설정한 후 실종자의 인상착의와 이동수단 등의 조건을 지정하면 범위 내 조건에 맞는 인물이 자동검색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 운영 전 스마트 선별관리 시스템은 특정지역 검색이 불가능해 검색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수천개의 스틸컷이 검색돼 영상찾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스마트 검색서비스가 실종자 및 범죄혐의자를 찾는데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2022년 프로그램 개발을 의뢰하고 올해 시스템에 적용, 시험 운영을 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실종아동이나 치매노인, 범죄 혐의자 등을 찾는데 GIS 스마트 검색서비스가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제센터와 경찰이 상호 협력해 주민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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