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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호주 출국...10일 오후 7시 45분 인천국제공항 - 홍익표 원내대표, “반드시 심판받을 것”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4-03-10 22: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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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장관은 10일 저녁 7시45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407 항공편을 타고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국했다.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 등 30여명과 함께 공항을 찾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7시15분께 “(이 전 장관이)벌써 출입국 심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된다”며 “대통령은 피의자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을 외교관 신분으로 해외 도피 시켰다. 수사를 지연시키고 진실을 가린다해도 반드시 법적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장관처럼 직업 외교관이 아닌 경우에는 대통령이 특임공관장으로 임명해 대사 등으로 보낼 수 있다. 특임공관장은 정년도, 임기도 정해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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