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맨 앞줄 왼쪽 세 번째)이 11일(월)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기 강서구 혁신주니어보드 발대식’에서 MZ세대 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의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가 출범했다.

강서구는 11일(월)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혁신주니어보드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발대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20·30대 이른바 MZ세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원 간 화합을 이끌어내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창의적인 행정 혁신을 바탕으로 구정발전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진교훈 구청장과 직원들은 세대 간의 격차 해소를 통한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등 혁신주니어보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논의하고 구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출범한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는 MZ세대 공무원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타 기관 우수시책 벤치마킹, 세대 격차 해소를 위한 리버스멘토링 활동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것은 청년 세대가 가진 특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유연한 사고방식을 지닌 MZ 직원들이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새로운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