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3월 18일부터 소음피해 구민에 ‘수도권 최초’ 공항 이용료 지원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3-18 10:01:37

기사수정
  • 공항소음 대책지역 주민 국내선 4천 원·국제선 1만 7천 원 1인 연 2회 최대 3만 4천 원까지
  • 공항 이용일(탑승일)로부터 1년 이내 항공권 영수증, 신청서 등 제출 시 30일 이내 본인 계좌 입금

(▲사진=양천구, 올해 1월 신년인사회에서 공항소음대책지역 지원확대 방안에 대해 설명중인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만성적인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입은 공항소음대책지역(인근지역 포함) 구민을 위해 수도권 피해지역 최초로 이달 18일부터 김포공항 이용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항 이용료는 공항시설법 제32에 따라 한국공항공사가 비행장 및 항해안전시설 이용자에게 징수하는 비용으로 항공권 가격에 포함돼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김포공항 이용료 지원 사업에는 구의 숙원인 김포공항 소음피해 문제와 관련해 외부 지원책에 의존, 요구만 하지 않고 구가 당장 할 수 있는 방안을 선제적으로 강구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앞서 양천구는 지난해 12월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구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선은 4,000, 국제선은 17,000원의 공항 이용료를 1명당 최대 연 234,000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국토부가 2023 소음영향도 조사를 통해 고시한 관내 김포공항소음 대책지역(인근지역 포함) 11개 동에 거주하는 65,687세대로 총 162,343명이다.

 

공항 이용일(탑승일) 및 신청일 기준 공항소음 피해지역에 거주해야 하며, 공항소음 피해지역에 외국인 등록이 돼 있으면서 신청일 기준 양천구에 체류 중인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공항 이용료 지원 신청은 공항 이용일(탑승일)로부터 1년 이내 지원신청서와 공항 이용료가 명시된 항공권 영수증, 통장 사본 등 구비서류를 양천구청 녹색환경과 또는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곰달래로1373)로 제출하면 된다.

 

양천구는 서류검토를 거쳐 신청일 기준 30일 이내 탑승자 본인 계좌로 공항 이용료 지원금을 입금할 계획이다.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공항소음 피해지역 거주 여부 확인은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항소음 피해 문제와 관련해 외부에 요구만 하기보다 구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먼저 해보자는 마음으로 김포공항 이용료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보상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 지방선거 기획] "전북 선거 이대로 괜찮은가"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부터 격한 공방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구도 속에서 촉발된 ‘계엄 대응’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공직사회까지 확산되면서 지역 정치판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선거가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치권의 갈등이 정책 경쟁보...
  2.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3.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4.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5.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6.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7.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