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로 전기자동차 수출 길을 돌리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SCMP가 인용한 중국 해관총서(세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유럽연합(EU) 행 전기차 수출 대수는 7만5천626대로 전년 동기 9만4천102대와 비교할 때 20% 가까이 줄었다.
실제 작년 12월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중국산 전기차를 겨냥한 진입 장벽을 높이고 있고 여기에 EU도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反)보조금 조사에 착수했으며 프랑스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중국산을 제외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아시아로 눈길을 돌려 수출길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SCMP는 짚었다.
특히 중국은 자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참여국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SCMP는 지난 1∼2월 한국, 인도네시아, 일본으로의 중국산 전기차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배, 7배, 2배 늘었으며 중앙아시아로 수출도 2.3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수입 관세 감축이 적극적으로 논의되는 RCEP의 15개 참여국에 전기차 수출 확대 방안을 찾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의 양왕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으로선 전기차 수출 강화로 국내 시장의 과잉 생산을 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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