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동환 시장 “고양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메가서울 추진”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3-25 18:52:13

기사수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4년 3월 22일 서울시 LW 컨벤션(서울시 중구)에서 행정교통산업도시계획 등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2메가시티 특별위원회 토론회(고양시정연구원에 설치)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위원회에서는 우리나라 행정체계 개편 전문가인 전북대학교 하동현 교수가일본의 수도권 재편 어떻게 추진되었나도쿄도의 변천과 행정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경험에 초점을 맞춰 발제했으며특별위원회 위원을 포함해서 현재 수도권 재편을 연구하고 있는 서울연구원의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번 발표는 메가시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일본프랑스 등 외국 사례를 짚어보고 수도권 재편 논의 속에서 고양시의 대응 전략에 대한 시사점과 방향성을 도출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일본 사례 논의는 일련의 외국 사례 시리즈 검토의 한 부분에 해당된다.

 

일본의 경우시대에 따라 가치는 차이가 있었지만도쿄 수도권 인접 지역을 도쿄권에 편입하는 등 공간적 면적은 증가해왔고자치권 강화와 시민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두고 도쿄도()에는 특별구를 포함해서 시정촌등 다양한 계층의 지자체가 수도권 재편에 공간적으로 통합되고 있었으며각각의 지자체는 분권과 협력의 기조 아래 해당 지역의 발전과 전체로서의 도쿄권의 발전을 추구하고 있었다.

 

토론에서는 메가서울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고양시의 방향을 설정함에 있어서는 ▲ 객관적이고 공정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며▲ 고양특례시의 특성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하며▲ 절차적으로는 시민의 의견이 중요하다는 논의가 있었다.

 

특히 고양시는 ▲ 메가서울 관련 지자체의 윈윈(Win-Win)이 필요하며▲ 지자체의 자율성과 권한의 강화▲ 지자체의 정체성과 경쟁력 강화라는 기조 아래 국가수도권고양시의 관점에서 최적 방안을 검토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메가서울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도쿄도 재편의 경험이 고양시에 주는 시사점을 잘 검토판단하고 시민의 의사를 바탕으로 고양특례시의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을 도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