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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은퇴자 주택 사들여 청년·신혼부부 공급 방안 공약으로 제시 - 홍석준, '업시티 프로젝트' 발표 김만석
  • 기사등록 2024-03-27 15: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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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석준 SNS



국민의힘은 오늘(27일) 대도시에서 지방 소도시로 삶의 터전을 옮기려고 하는 은퇴자 주택을 사들여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홍석준 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서울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시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대도시와 지방 도시를 연결한다는 뜻을 '업(UB·Urban Bridge)'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이 프로젝트가 실현되면 서울 대도시를 떠나 지방 소도시에서 노후를 보내려는 은퇴자의 주택을 지방공사가 매입·신탁해 청년·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싸게 공급한다.


지방 이전 은퇴자에게는 주택연금을 활용해 생활비와 희망 거주 지역의 신규 주택을 공급한다. 행정안전부는 인구 과밀 대도시와 인구 소멸 위기의 지방 소도시를 연결해주고, 두 도시 간 협업으로 지방 도시에 공공주택과 실버타운, 통합 돌봄시설, 골프장·리조트, 상급 종합병원과 응급의료센터, 대학·연구소가 들어서는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홍 부실장은 "개별 지역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주택을 공급하고, 내 집 마련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을 넘어, 지역 간 삶의 질 격차를 해소하고 국토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설정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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