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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포시청

김포시의 도서관 직원 1인당 이용자 응대수가 경기도내 1위 도시로 꼽혔다. 지난해 말 기준 도서관 방문자수는 149만 9,346명으로 직원 1인당 응대수는 1만 271명에 이른다.

인구수가 유사한 타 시의 경우는 5,000명선으로 거의 두배에 이르는 수치다. 직원 1인당 도서 대출처리 권수는 경기도 내 3위에 해당한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는 도서관이 단순히 도서를 대여하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시설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라고 말했다.

김포시의 각 도서관은 장기, 통진, 양곡, 고촌, 풍무, 마산, 중봉 특화주제분야를 선정해 관련 장서 확충은 물론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과정, 인문학 과정 321종, 1,711회의 독서진흥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난 해에만 25만 5,037명이 참여한 바 있다.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도 노력중이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와 예비군대대, 지역내 고등학교 등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도서 배달, 특화자료 전시, 독서진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