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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발전 태양에너지로 ‘개기일식’ 생중계 - 3월 9일 아침 수마트라와 보르네오, 술라웨시에서 생중계 - 촬영 위한 기타 기술도 태양 에너지로 작동 조병초
  • 기사등록 2016-02-26 1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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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망원경에 부착된 파나소닉 LUMIX GH4 카메라



 2016년 3월 9일 아침, 보기 드문 우주의 장관인 개기일식 때 수마트라와 보르네오, 술라웨시가 짙은 어둠에 파묻히면서, 파나소닉(Panasonic)이 인도네시아 동부의 테르나테 섬에서 약 4분 간 진행되는 이 천체 현상을 독립형 태양광 발전 패키지인 ‘파워 서플라이 컨테이너’(Power Supply Container)를 이용해 생중계한다.


 파워 서플라이 컨테이너는 일식 생중계를 위해 자카르타에서 테르나테 섬의 도도쿠 알리로 운송된다.


 에너지 변환 효율이 높은 파나소닉 HIT® 태양광 모듈 12개가 컨테이너의 지붕에서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약 3 kW의 전기를 발전하며, 이 전력은 24개의 내장형 납축전지에 저장된다.


 저장된 에너지는 망원경에 부착된 파나소닉 LUMIX GH4 카메라에 공급돼 개기일식의 장관을 촬영하게 된다. 모바일 컴퓨터, 제작 및 편집 장비, 인터넷 연결, 기타 지원 기술도 태양에너지로 작동된다.


 파나소닉은 이번에 세 번째로 일식을 생중계한다. 전에는 HIT® 태양광 모듈을 지상에 설치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지만, 이번에는 이동이 가능한 파워 서플라이 컨테이터의 이동성과 최소한의 작업으로 쉽고 빠르게 조립되는 편의성 덕분에 훨씬 더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파워 서플라이 컨테이너


 이번 테르나테에서의 생중계에 앞서, 파나소닉은 파워 서플라이 컨테이너를 이미 인도네시아의 다른 지역에도 도입했다. 최초의 컨테이너는 2014년 7월 인도네시아의 한 외딴 섬에 있는 카리문자와 01 국립초등학교에 설치돼 학생과 교사의 교육 환경을 개선해줬다.


 첫 번째 컨테이너의 성공에 힙 입어, 두 번째는 2015년 7월 서자바 주 산악지역의 또 다른 초등학교에 설치돼 학습과 물 공급 여건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파나소닉은 이 기술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다른 지역으로 확장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더 나은 삶과 세상을 지향하는 사회적 과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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