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준비 끝’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4-04-02 19:25:43

기사수정
  • 개회식, 안전관리·응급의료대책, 교통대책, 숙박·음식점 등 논의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는 42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교육청, 울산경찰청, 울산시체육회 관계자 등 2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연출() 보고, 체육대회지원단의 총괄 보고, 각 집행부 분야별 주요 추진 상황과 마무리 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논의사항은 개회식 안전관리·응급의료 대책 교통·수송대책 숙박·음식점 홍보관 및 자원봉사 운영 등이다.

울산시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울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라는 대주제 속에 전국에서 오는 손님들을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아 어서 오이소! 봄소풍, 울산으로의 초대로 시작하여 나흘간의 울산에서의 열정과 소중한 추억을 담은 울산의 추억으로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참여 주체가 일반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전이니만큼 경기 운영 준비뿐 아니라 울산의 도시적 매력과 멋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는 숙박과 음식점, 관광적 요소뿐 아니라 새롭게 시도하는 개회식 연출에서도 반영될 계획이다.

<</span>개회식>

개회식은 426일 오후 5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를 대주제로 개최된다. 식전 행사부터 선수단 입장 등 공식 행사에 이르기까지 시민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시도로 연출할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식후 행사에서는 가수 남진의 단독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개회식이 한편의 콘서트를 방불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span>경기장 등 시설물 안전 대책>

이번 대축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울산시는 경기장 등 대축전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고,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완료했으며, 경기운영 요원 등의 안전교육안전지침(매뉴얼) 배포 등 안전한 대축전 개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span>응급의료 대책>

울산시는 대축전 기간 선수와 관람객의 의료안전을 위해서 의료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종목별 경기장에는 의료인력(의사 40여 명, 간호사 120여 명), 구급차(110여 대) 등을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span>교통·수송 대책>

개회식과 연계하여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주차 및 교통편의를 위해 개회식 행사장(울산종합운동장)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교통소통 종합대책도 마련했다.

선수단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울산 전지역(숙소, 경기장 등), 김해공항 등을 운행 구간으로 하는 수송차량 300여 대(대형 전세버스 120, 택시 180)를 지원한다.

<</span>숙박·음식점>

대축전 참가 선수단의 숙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숙박질서 확립을 위해 숙박업소 행정지도·점검 및 숙박 민원신고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음식점 정보 제공에서 이전 대회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선수단과 방문객들의 눈높이에서 구군별로 음식점 목록을 상세화하고 음식점의 최대 수용인원 자료를 반영하여 식당 예약에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구군별 음식점(146개소, 11,318명 수용) 자료는 대축전 공식 누리집과 종합안내서 등을 통해 제공한다.

<</span>홍보부스 및 자원봉사 운영>

참가 선수단 및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울산 관광, ·특산물, 청년·어르신(시니어) 제품 홍보와 스포츠 체험행사 등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하는 행사임을 감안해 더욱 친절하고 세심한 응대가 되도록 자원봉사자 900여 명을 선발하였다. 이들은 경기장 안내, 관람 지원, 교통지원, 홍보지원, 환경정비 등의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span>문화예술 행사 집중 개최>

울산시는 대축전이 개최되는 4월에는 문화예술행사(태화강 연등축제, 전국무용경연대회 등), 공연(뮤지컬 레베카), 전시행사(이건희 컬렉션 및 한국 근·현대 걸작전, 지역미술 교류전 등) 등을 집중 개최하여 선수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대축전은 울산 봄소풍에서 펼치는 운동회라는 주제로,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어울림, 대통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하는 만큼 그동안의 대회 개최 경험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안전하고 풍성한 대축전이 되도록 완벽한 대회 준비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425일에서 28일까지 울산 종합운동장 등 60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에 선수·임원, 관람객 등 6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폐회식은 428일 오후 4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시상, 대회기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7. 양천구, 원인불명 난임부부에 한의약 치료비 최대 12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원인이 불명확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한의약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천구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양천구 한의사회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개월 이상 3개월 이내 첩약(한약) 치료비의...
역사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