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공백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되면 정책이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의료계에 재차 강조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늘(3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2일 대통령께서는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전공의 여러분은 의사로서의 사명감으로 주 80시간의 수련과 진료를 감내했던 대한민국 의료의 매우 중요한 자산이다. 하루라도 빨리 병원으로 돌아와서 환자 곁에서 본분을 다할 때 여러분의 의견과 목소리는 더 크고 무거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역 필수의료의 열악한 현실을 소개하며, 의료개혁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 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한 의료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늘어나는 의대 정원의 82%를 비수도권 지역 의대에 집중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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