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친환경 우수 식자재 학교급식 공급확대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등 지역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비 7억 원,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은 전년 대비 약 1억 원의 예산을 증액하여 친환경 쌀과 잡곡을 작년 대비 3개교 증가한 97개교에 공급하고 있으며, 쌈·채소 등 친환경 지역 우수농산물은 전년 대비 5개교 증가한 25개교 교육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하여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사업을 전년 대비 약 2억 원의 예산을 증액하여 4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학교급식을 비롯한 공공급식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금년도에 준공되면, 학생들에게 더욱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게 되고, 지역 우수농산물의 확대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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