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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국민의힘, 청계천 광장 총집결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4-04-09 19: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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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여야 대표들도 '최대 격전지' 수도권에서 막판 총력전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중심인 청계광장에서 전체 유세의 마침표를 찍는다. 

한동훈 위원장은 파이널 유세 장소로 청계광장을 선택했다. 

청계천은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만큼, 보수 진영에서도 상징성이 큰 곳이다. 관련해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도 통화에서 "보수층이 모일 수 있는 동시에, 서울과 수도권 승기를 잡겠다는 각오를 보여주는 장소"라고 전했다. 

이충형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 위원장과 주요 선대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서 조국 대표도 청계광장 인근의 서울 광화문광장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낙점했다. 

국민의힘은 보수 진영의 유산을 강조하며 보수층 결집을 노리는 전략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선 국민의힘의 경우는 야권에 비해 막판 유세장소의 상징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용산과 광화문은 상징적 효과가 큰 반면, 청계천은 처음 들었을 때 '글쎄'라는 반응이 먼저 든다. 표심 잡기의 실효성도 잘 모르겠다"며 "차라리 한강벨트 등을 찾아서 수도권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다"고 한 언론사를 통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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