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 명 아래로 내려가며 3년 1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21년 2월 이후 가장 적었다.
통계청은 지난해 3월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날씨 영향으로 농림어업 취업자가 줄어든 게 취업자 수 증가폭 축소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용률은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62.4%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p 증가했다.
OECD 기준인 15세에서 64세 사이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p 오른 69.1%를 기록하며 3월 기준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23만 3천 명 늘면서 가장 많이 증가했고, 30대(9만 천 명)와 50대(5만 9천 명)가 뒤를 이었다.
40대 취업자 수는 7만 9천 명 줄어 21개월째 감소 흐름을 이어갔고,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3만 천 명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89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만 2천 명 늘었다.
실업률은 0.1%p 오른 3%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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