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채우는 진료 지원 인력에 대한 교육 계획을 논의했다.
현재 상급종합병원 47곳과 종합병원 328곳에서 진료 지원 간호사 8천9백 82명이 근무 중인데, 정부는 2천7백 15명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이탈한 지난 2월부터 간호사들이 의사 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하는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수술 부위 봉합과 응급 환자 심폐소생술 등 간호사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 기준을 제시했다.
정부는 새롭게 투입되거나 경력이 1년 미만인 진료지원 간호사, 이들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는 간호사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먼저 24시간 교육 등을 시범적으로 벌이고, 이후 표준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술, 외과, 내과, 응급·중증, 심혈관, 신장투석 등 8개 분야에 대한 80시간 집중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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