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역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콘텐츠의 하나로 ‘피크닉콘서트’를 오는 20일 북한강 자연 생태관광지인 자라섬 중도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본 공연에는 가수 이규형과 뉴즈 등을 비롯해 외부 초청 아티스트들이 나와 강과 섬을 무대로 토요일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피크닉콘서트는 같은 날 열리는 자라섬 대표 축제이자 금년도 들어 자라섬에서 처음 열리는 대형 행사인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GOCF)’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더 큰 시너지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을 위해서는 가평군 내에서 일주일 이내로 소비한 1만 원 이상의 영수증만 있으면 무료로 입장 할 수 있어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의 무대가 될 것이다.
피크닉콘서트는 오는 10월까지 각 읍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읍면 공연 희망 일자 및 장소를 반영한 소규모 행사와 찾아가는 공연으로 병행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 문화 욕구 충족 및 음악 도시로서의 활력을 곳곳에 불어넣게 된다.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가평 Saturday 라이브(이하 G-SL)’가 올해 상하반기 각 6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됨으로써 관람객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모든 G-LS 공연은 음악을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인 음악역 1939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난 6일 열린 금년도 첫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는 버스킹 공연과 연주회를 시작으로 OST의 여왕 ‘린’과 전 먼데이 키즈이자 발라드의 정석 ‘임한별’ 등이 출연해 즐거움과 최고의 선율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가평을 음악과 문화가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키고 더 많은 관광객 및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해 더욱 특별하고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준비해 나가겠다”며 “공연 관련 소식은 카카오톡 음악역 1939 채널에 친구로 등록하면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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