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인공지능(AI) 기술의 기반이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 국내 기업이 한 곳도 없다는 미국 스탠퍼드대 조사 결과를 인용한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늘(17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스탠퍼드대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전 세계 AI 파운데이션 모델 출시 사례에 우리나라의 모델 개발 건수가 명시되지 않았다”며 “특히 보고서 원문에 우리나라를 직접 예시로 들며 일부 국가 사례가 조사에서 누락 됐을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스탠퍼드대 발표에서 AI 인재 집중도가 3위(0.79%)이고, 특히 인구 10만 명당 AI 특허 수는 전 세계 1위로 10년 전 대비 38배 이상 증가한 10.26개를 기록하는 등 다수 지표에서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정부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이 ‘AI 인덱스’ 조사에 포함될 수 있도록 미국 스탠퍼드대와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선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연구소’(HAI)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발간한 ‘AI 인덱스 2024’를 인용하며, 한국이 AI 기술의 기반이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하나도 개발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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