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수의 언론사 유튜브 채널인 '재테크 명강’에 출연한 국내 최고의 경제 전문가들 중에 한순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역시 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교수는 ‘재테크 명강’에서 ‘경제학으로 풀어보는 부자들의 DNA’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모두가 건물주를 부러워하지만 연봉 5000만원을 버는 직장인이라면 25억원짜리 꼬마 빌딩을 보유한 것과 다르지 않다”며 “근로소득을 포기해서는 안 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투자로 큰돈을 벌고 싶어 하는 20~30대들에게 한 교수는 “지금은 종잣돈을 쌓아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500만원, 1000만원으로 투자를 하기보다는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지위까지 올라가는 것이 결과적으로 더 큰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부자로 가는 첫걸음은 ‘절약’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한 교수는 “경제학적으로 부자는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저축을 많이 하는 사람이 경제학적인 부자”라고 말했다.
예컨대 매달 술과 담배에 쓰는 돈 20만원을 적금을 들어 스무 살부터 60세 은퇴할 때까지 모은다면 다른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그 돈만으로도 노후 보장이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