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한국 총선에서 집권 여당의 대패에도 일본에 대한 여론은 조용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민주당은 이번 선거전에서 한때 한·일 관계를 위협하는 슬로건을 내걸었다”며 “친일파로 간주되는 보수 후보의 낙선이나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 원전 처리수 해양 방출을 용인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항의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본’은 이번 선거에서 쟁점이 되지 않았다며 처리수 방류 항의 집회도 소규모에 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닛케이는 한국 외교가 관계자를 인용, ‘고요함’의 배경엔 문재인 정부가 있다고 보도했다. 문재인 정부와 아베 신조 정권은 사안마다 대립하며 한·일 관계를 어렵게 만들었지만, 당시 학습 효과가 역설적으로 한·일 관계를 진정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신문은 “(한국이) ‘일본은 괘씸하다’며 주먹을 휘두르면 한·일 관계가 또다시 틀어지고, 결국 한국에도 득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한국인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와 아베 신조 정권의 ‘의외의 유산’이라는 시각이다.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면서 생긴 자신감도 이유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닛케이는 “글로벌 기업을 다수 보유한 한국에 일본은 더 이상 특별한 나라가 아니다”며 “총선에서 ‘일본 패싱’이 일어난 것도 이런 심리가 깔려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일 감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일본이 선거의 쟁점이 되지는 않는 것이 한국 사회의 변화라고 덧붙였다.
한·일 산업 협력도 재개되고 있다.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선 한·일 산업장관 회담과 일본 기업의 대(對)한국 투자신고식이 열렸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사이토 겐(齋藤健) 일본 경제산업상은 양국 경제계 간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열린 회담이다.
양국 기업들도 다시 뛰고 있다. 삼성전자는 400억엔(약 3500억원)을 투입, 일본 요코하마에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을 세우기로 했다. 일본 도레이와 반도체 핵심 소재 기업 A사는 이번 양국 산업장관 회담 중 한국에 총 1억2000만달러(약 1600억원) 규모의 투자신고서를 제출했다.
격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서 한·일 산업 협력은 중요한 생존 전략이다. 특히 에너지 분야는 양국 모두 대외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손을 잡았을 때 윈·윈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이번 회담에서 탈탄소·신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배경이다.
닛케이는 나아가 “미·일 동맹에는 ‘아미티지-나이 보고서’ 같은 초당적 전문가 제안이 있다”며 “한·일도 외교-국방장관회담(2+2) 창설이 시대적 요청”이라고 제언했다. “양국이 현안에서는 대립하지만, 민주주의와 자유시장 가치, 글로벌 경제에서의 전략적 이익은 일치한다”며 협력을 주문했다.
강원도 고성에 폭설
강원도 고성군은 동해와 산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겨울이면 고요한 설경이 펼쳐진다.차가운 북서풍과 바다의 습기가 만나면 하얀 눈이 내려 산과 마을을 부드럽게 덮는다.특히 진부령과 향로봉 같은 산지에는 깊은 눈이 쌓여 장관을 이룬다.눈이 내린 고성의 바다와 숲은 마치 한 폭의 겨울 그림처럼 평온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다.이러..
산자고
산자고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Tulipa edulis이며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합니다.봄(4~5월)에 흰 꽃에 자줏빛 줄무늬가 있는 튤립 모양의 꽃을 피우며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랍니다.높이는 약 15~30cm 정도이고, 뿌리는 비늘줄기 형태로 생깁니다.어린잎과 포기 전체는 식용으로 활용되며, 비늘줄기는 전통 한약재...
국회앞 코로나 19 백신 가족 협의회 기자 회견 더불어 당은 입으로만 약자 보호 를 외치지 말고 코로나 19 백신 피…
국회앞 코로나 19 백신 가족 협의회 기자 회견 현장이다.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피해 회복과 백신 피해보상 제도 개선을 요구한다.국회 앞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어 피해 사례를 알리고 있다.백신 피해보상법 통과를 촉구하며 입법 성사 목표로 활동하며의료비·생계비 지원과 공론화 활동으로 백신 부작용 인정 및 보...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강서구, 신속한 신고로 산불 초기 진화 기여한 주민에 표창 수여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5일(목) 봉제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신속히 신고해 초기 진화에 기여한 주민 정종윤(57)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화곡동에 거주하고 있는 정종윤 씨는 지난달 7일(토) 오후 3시경 봉제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한 후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산불임을 재차 확인하고 즉각 강서소방서로 신고했다.&n...
강서구, 아동 친화적인 외식 환경 위해 ‘서울키즈 오케이존’ 확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아동 친화적인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키즈(Kids) 오케이존’ 확대에 적극 나선다. 서울키즈 오케이존은 서울 소재의 식음료 매장 중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외식하기 좋은 요건을 갖춘 곳을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지정하여 양육 가정의 편안한 외출을 돕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국가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