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5일 최대 260㎜ ‘폭우’…1명 사망, 73명 대피
  •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4-05-06 12:37:22

기사수정
기상청은 6일 “5일 아침부터 6일 새벽 4시까지 경남에 평균 108.3㎜의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남해군 260.6㎜, 하동군 234.5㎜ 등 해안지역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비로 피해가 잇따랐다. 5일 오후 5시30분께 경남 고성군 대가면 척정리에선 70대 마을주민 1명이 척정천에 연결된 농수로에 빠져서 실종됐다. 

이 주민은 다음날인 6일 아침 6시5분께 실종지점에서 300m가량 하류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발을 헛디뎌 농수로에 빠진 주민이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합천군 대양면 일대가 물에 잠겨 양산마을 16가구 38명, 신거마을 2가구 2명 등 18가구 40명의 주민이 대양면복지회관 등에 대피했다. 진주시 수곡·대평면과 천정동, 하동군 하동읍, 남해군 남해읍 등에도 모두 30가구 33명의 주민이 산사태·옹벽붕괴 등에 대비해 긴급대피했다. 하천 주변 도로 69개와주차장 4곳, 캠핑장 5곳은 폐쇄됐다. 폭우지역 도로 4개는 통제됐다. 창원시 사파·가포동 등에선 정전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6일 아침부터 피해 복구를 서두르며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재산피해 등 정확한 집계는 7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경남 전역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6일 새벽 4시 모두 해제했다. 하지만 바다에 발령된 풍랑주의보는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은 6~7일 경남에 5~1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빨간오뎅 축제 뒤 ‘혈세 공회전’ 논란… 단속차량 수시간 무인 시동 지난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충북 제천역 광장에서 열린 ‘빨간오뎅 축제’가 수많은 인파 속에 진행되고 있다. 제천의 겨울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며 제천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행사다.그러나 축제의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행사장 주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 운영이 포착되며 ‘혈세 낭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 [단독] 구리시 어르신 행사서 ‘80대 노인 사망’ … 백경현 시장 행보 논란 [구리=전형진·서민철 기자] 구리시 지역 사회를 위해 마련된 어르신 식사 대접 행사가 끝내 인명 사고로 얼룩졌다. 특히 현장에 머물던 백경현 구리시장의 당일 행적과 최근 연이어 터진 고발 사건들이 맞물리며 시장의 시정 운영 능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2월 27일 낮 12시경, 구리시 수택2동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주관...
  3. [단독] ‘구리 아이타워’ 심사위원들, 백경현 구리시장 고소… “내부자료 무단 유출로 명예훼손” [구리시=서민철 기자] 과거 구리시 ‘아이타워’(수택동 다기능 주상복합) 건립 사업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전직 공직자들이, 내부 심사 자료를 언론에 무단 유출하여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백경현 구리시장 등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27일 박 모 전 구리도시공사 본부장과 엄 모 전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은 최근 백경...
  4. 中부자들 바이코리아 열풍. . .‘중한 반도체 ETF’에 자금 몰려 [뉴스21 통신=추현욱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한국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 증시에 상장된 한국 반도체 ETF(상장지수펀드)가 인기다. 특히 중국에 상장된 ‘중한 반도체 ETF’에 자금이 폭발적으로 몰렸다. 해당 상품은 중국 본토 투자자가 위안화로 한국 반도체 대형주에 접근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공모 ETF..
  5. '법원 재판도 헌법소원 대상'…헌재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 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재판소원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헌법재판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찬성 162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사진=네이버 db) [뉴스21통신 =추현욱]  법원 재판을 헌법소원 대상으로 삼는 내용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재판소원제법)이 27일 여당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재...
  6. 미 국방부, 엔트로픽을 '공급망 리스크'로 지정…군 계약업체도 사용 금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미국 국방부가 AI 기업 엔트로픽(Anthropic)을 "공급망 리스크(supply-chain risk)"로 공식 지정하고, 군 계약업체 전체의 엔트로픽 기술 사용을 즉시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전 기관에 엔트로픽 사용 중단을 지시한 직후 나온 이 조치는, AI 이용약관을 둘러싼 정부와 민간 기업 간 갈등이 계약 단절이라는 결과...
  7. 고교학점제 공동 교육과정 역량 강화 …학생 선택권 넓힌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7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내 고교학점제지원센터에서 고교학점제의 효과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공동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도입과 운영의 핵심 요소인 공동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