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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장애인복지관은 216억 원을 투입해 성연면 왕정리 689번지 일원에 건립계획
  • 장선화 사회부2기자
  • 등록 2024-05-09 16:56:39
  • 수정 2024-05-09 17: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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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체육센터, 반다비체육센터와 연계한 기능적 조화 실현해 장애인 복지 수요 대응 -




▲ 5월 9일 김일환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장애인복지관 건 립의 청사진을 밝혔다.


충남 서산시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장애인복지관의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9일 시청 브리핑룸 에서 그 청사진을 밝혔다. 김일환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 장애인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해, 체계적 이고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의 중추가 될 장애인복지관의 건립계획을 수립했다 ” 고 밝혔다.

장애인복지관은 2022년 12월 기준 서산시 등록 장애인이 1만여 명을 돌파하면서, 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2023년 7월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장애인 단체, 기존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사례 조사와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시는 2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의 주재로 ‘ 서산시 장애인복지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관련 공무원, 용역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시는 이를 수렴해 건립계획을 수립했다.

그 결과 장애인복지관은 216억 원을 투입해 성연면 왕정리 689번지 일원에 연면적 4118.8㎡,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조성되며,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6월 착공할 예정이다.

2027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며 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 수요에 대응할 상담실, 프로그램실, 회의실, 치료실, 카페, 교육실 등이 갖춰진다. 시는 장애인복지관이 국민체육센터와 그 인근에 조성될 반다비체육센터와의 기능적 조화를 통 해 장애인의 건강, 스포츠에 대한 수요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일환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은 “ 장애는 극복하지 못할 장벽이 아닌 불편일 뿐이며, 이번에 건립계획을 수립한 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 ” 며 “ 앞으로도 맞춤형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 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활동지원, 저소득장애인 진단비 및 검사비 지원, 장애인보조기구 지원, 전동보장구 이용장애인 보험료 지원, 중증장애인 자산형성 지원,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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