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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신세계 프라퍼티, 6개 스타필드서 ‘ESG 협업사업’ 추진 약속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5-21 18: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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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내 6개 스타필드 기반으로 환경, 상생, 문화, 콘텐츠, 복지, 네트워크 등



경기도와 신세계 프라퍼티가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경기도 내 6개 스타필드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사회적가치 창출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업사업 14개를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린 기회로 여는 빛나는 미래를 위한 경기도-신세계 프라퍼티 ESG 활성화 업무협약식 참석해 경기도와 신세계 프라퍼티가 ESG에 있어서 생각을 같이하고, 함께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면서 앞으로 스타필드와 함께 많은 예술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줄 것이다. 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 태양광 시설도 만들 것이고 불우한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한 여러 사업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시장에서 돈으로 잘 보상받지 못하는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예술인, 장애인 기회소득을 하고 있고 올해는 기후변화에 행동으로 활동하시는 분들, 농촌이나 어촌에서 창업하시는 분들을 위한 기회소득도 만들었다면서 계속해서 다른 많은 기업과 손잡고 지금은 별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필요한 가치를 추구하는 활동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 하남, 위례, 부천, 고양, 안성 등 도내 스타필드 매장 6ESG 가치 확산을 위한 6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업경영의 핵심 요소로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추는 것이다.

협력사업은 기후환경 문제해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유휴공간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가치소비 확대와 반려동물 상생을 위한 생태계 조성(사회적기업 마켓 플레이스 확대, 전통시장 특화브랜드 지원사업을 사회적경제 기업과 협업,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 캠페인, 반려동물 산업 기업 제품 발굴) 사회적 가치 창출 예술인 지원 등 문화예술 기회 확대(기회소득 예술인 공연 기회 제공, 경기히든작가 지원 협업, 우수 출판 콘텐츠 지원 협업) 미디어 우수콘텐츠 제작 및 확산 지원(경기도 역사·문화·사회 등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공익 캠페인 콘텐츠 발굴 및 제작)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복지 프로그램 확대(‘스타필드 플레이 별꿈 서포터즈활용한 멘토링 기회) ·ESG 협력방안 및 사회가치 성과측정 연구(네트워크 구성, 성과측정 연구) 등이다.

모든 사업은 기존 경기도 RE100 등 주요 정책과 연계되는 것으로, 도가 ESG 협업사업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면 신세계 프라퍼티는 유동 인구가 오가는 스타필드 매장에서 사업 진행에 적극 협력한다.

도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이번 민관 협력으로 도민들이 ESG 가치에 공감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모범사례가 많이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다.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이어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세바시)’ 특별 강연회가 열렸다. 강연자 5명은 의사 출신 경제학자이자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의 저자인 김현철 홍콩과학대 교수, ‘파일럿, 행동력 수업의 저자인 항공기 조종사 오현호 파일럿, 해양 폐기물 플로깅 크루 활동을 하는 친환경 뷰티 소셜벤처 28의 정마리아 대표, 국악밴드 온도의 보컬리스트 김아영, 고양이 행동 교정 전문가 나응식 수의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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