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뜻 깊은 행사인 “한마음 공감축제 및 작품전시회”를 지난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가오는 2015년을 준비하는 행사로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 및 그 가족, 유관기관장 및 재능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신건강장애인들이 2014년 한 해 동안 주간재활센터에 참여하면서 만들었던 DIY유화작품, 서예작품, 종이접기, 풍선아트, 아동프로그램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습한 라인댄스, 태권도, 웃음치료, 음악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센터직원들과 함께 “웃어요" 등의 합창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아 회원 스스로의 성취감과 할 수 있다는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줬다.

또한, 2014년 한 해 동안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정신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지원의 공이 큰 동방재활근로복지관 이수진 팀장 및 정신장애인의 가족으로서 장애인들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타 가족의 모범이 되어주신 가족 등 4명을 선정하여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일 년에 한번 이루어지는 이런 행사를 통해 만성 정신 장애인들에게는 사회재활의 의지를 높이고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 그리고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해소와 인식개선의 장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해 보며,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을 기반으로 2015년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운영을 추진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행복해지는 평택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