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한˙독 산학협력 50주년 지역포럼"이 2024년 5월30일 울산시 울주군 소호리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기환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산림 관계자와 마을주민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소호리 참나무숲은 지난해 9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데 이어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이 숲은 1970년대 독일의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산림녹화를 이룬 국제 협력의 성공 사례로 그 의미가 매우 큰거 같다.
행사에 앞서 소호리 참나무숲(소호리 산192번지)에서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및 "국가 산림문화자산"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은 숲의 역사적, 생태적 가치를 기념하고 앞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으로 미래 후손에게 아름다운 강산을 물려주기 위한 의미도 담겨 있다.

이번 포럼은 산림 선진국인 독일과의 협력과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의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러한 국제 협력은 소호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의 산림 관리와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권재진 소호리 주민은 "소호리 참나무숲이 지닌 가치가 외부에 널리 알려져, 자연과 역사를 잇는 소중한 자산으로 마을의 주민으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