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의 미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4가지 핵심 전략으로 구성된 '미래도시형 정비사업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첫째, 사회·경제·정책적 여건 변화 및 재개발·재건축 진행 중인 정비사업의 문제점 등을 보완해 「2030 부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정비 변경(안)'을 마련했다.
둘째,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지원을 강화하는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를 전면 시행한다.
셋째,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통합심의도 본격 시행한다. 이를 통해 사업추진 기간이 크게 단축돼 정비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넷째, 민간 주도의 혁신적 건축 디자인 제안 제도 중 하나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해 세계적인 건축가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종 건축규제의 완화·배제 ▲기획설계비 일부 지원 ▲절차 간소화 등의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임경모 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정비사업에 대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공의 지원을 강화해 디자인 혁신을 이루어내겠다”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새로운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전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