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와 꽃지 해수욕장으로 잘 알려진 코리아플라워파크가 오는 여름 시즌 관광객들에게
쉼 제공 차원에서 전면 무료 개방한다.
꽃지 해수욕장은 전국 3대 노을, 할미 할아비 바위 유명세를 타고 일 년 내내 관광객들이 붐비기 마련이다.
특히 모래가 부드러운데다 경사 또한 완만해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다만 뜨거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이 부족하다보니 찾는 발걸음에 비해 머무는 시간이 부족했던게
아쉬운 대목이다.
이에 코리아플라워파크는 봄꽃정원 종료시점 이후인 6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광객들에게 조금은 더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료 개방 기간동안 방문객들은 이용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 개방 시간은 10:00 ~ 18:00입니다.
△ 돗자리는 가능하나 텐트 또는 그늘막 설치는 불가합니다.
△ 편의점과 카페 외에는 별도의 편의 시설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 피크닉 취지의 가벼운 음식은 반입 가능하나 취사는 절대 불가합니다.
△ 화장실에서 샤워나 빨래, 손과 발 등의 모래를 씻는 행위는 삼가 주세요.
△ 무료 개방 기간동안 사건·사고 발생 시 코리아플라워파크는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 반려동물은 동반 가능하며,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목줄과 배변봉투 필히 지참해 주세요.
△ 행사장 내에는 휴지통이 비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머문 자리는 깨끗하게 정리 부탁드리겠습니다.
<</span>사진설명> 코리아플라워파크 내 관광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