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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말리아에서 드론 공격...알샤바브 150명 사살 - 미 국방부 "자체 방어" 차원의 공습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3-08 16: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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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

2월 28일 알샤바브의 소말리아 바이도아 레스토랑 연쇄 폭탄 공격 후 모습 


미국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소말리아의 알샤바브 훈련 캠프를 드론 공격하여 15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알샤바브는 알카에다 연계 조직인 소말리아 반군 세력이며 이번 공격은 지난 5일 모가디슈에서 북쪽으로 195km 떨어진 알샤바브 훈련 캠프인 라소를 겨냥한 드론 공격이었다.


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알샤바브) 무장대원들이 대규모 공격을 위한 훈련을 받고 있었고 이들은 곧 캠프를 떠나 미국과 아프리카연합군을 위협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공습이 있기 전부터 캠프를 주시해 왔으며 훈련을 끝내고 테러 공격을 시작하려는 단계로 보였다고 말했다.


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드론 공습이 "자체 방어"(self defense) 차원의 공습이었다고 말했지만, 위협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진 않았다.


지난달 28일 알샤바브는 소말리아 남서부 도시인 바이도아 레스토랑에서 연쇄 폭탄 공격을 일으켜 90여 명의 사상자를 냈고, 소말리아 공항에서는 노트북 폭탄을 터뜨리는 등의 테러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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