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결혼이주여성과 딸이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가정을 위해 12명의 복지 베테랑들이 논의 테이블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는 영암군 복지·보건 분야 공직자, 지역복지단체 전문가 총 12명이 삼호읍 다문화가정 등의 위기를 풀기 위해 모였다.
소득이 있지만 따로 살고 있는 남편, 아파트 문을 걸어 잠그고 외부인과 접촉을 꺼리는 모녀, 결벽증에 극단적 선택 충동이 있는 딸, 1년 가까이 밀린 관리비와 공과금 등 다문화가정의 상황을 들은 회의 참석자들은 난감했다.
남편 소득 때문에 기초생활수급 가정으로 지정할 법적 근거가 없었고,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 의무로 집 안팎에서 모녀의 안전을 꾸준히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법도 공공복지 영역 내에서 찾기 어려워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영암군에 등록된 다음, 꾸준히 가정을 찾고 있는 사례관리상담사에게는 모녀가 대화의 문을 차츰 열고 있다는 것이다.
통합사례관리 회의 참가자들은 각자 보유하고 있는 복지자원으로 공공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모녀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찾았다.
모녀의 일상 안부 확인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희망복지팀은 긴급생계비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긴급 연락 체계를 갖추기로 했고, 영암군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인 모친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여줄 출신국 자조모임과 가족을 연결하는 방안을 찾아보기로 했다.
삼호읍행정복지센터는 삼호읍지구대에 연락해 112순찰 시 모녀의 안부를 물을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영암군보건소는 정신건강 전문기관과 연계해 딸의 치료를 돕기로 했다. 나아가 기초생활 물품과 일상생활 유지 지원은 지속하고, 법률과 일자리 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한 가족의 안위가 걸렸을 수도 있는 통합사례관리 회의는, 영암군 복지전문가들에게 또 하나의 복지현장이었다. 그 치열한 현장에서 부서 칸막이를 높이는 공직자, 예산·관행·관할을 따지는 복지활동가는 없었다.
영암군은 올해 1월 ‘영암형 통합사례관리 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3월 관련부서 협업회의로 가닥을 잡은 다음, 보건복지부를 찾아 통합사례관리사 인건비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4차례에 걸친 부서 협업회의로 통합사례관리 회의의 틀을 마련했다.
5월 말 현재, 영암군은 주 1회 고난도사례회의, 월 1회 통합사례관리 월례회의, 수시 솔루션회의 등으로 영암군민 140명을 살피고 있다. 20회에 걸친 회의에서 46건의 문제 해결책을 내놨다.
영암군의 혁신 복지 회의에 전라남도도 함께 했다.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의 한 관계자는, “영암군의 통합사례관리 회의가 통합과 신속한 문제해결의 모범이다. 다른 시·군의 모범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영암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통합사례관리의 연계에 주목하며, 복지기동대가 더 많은 사례관리 케이스에 도움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하반기 힐링캠프 등을 열어 통합사례관리사들을 지지·응원할 계획임도 알렸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의 통합사례관리가 곧 전국에서 주목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힘들지만 하나씩 같이 해나가서, 한 분의 영암군민도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돌보자. 영암형 복지와 돌봄 사례 데이터를 차곡차곡 모아서 전국 모델로 확산도 해내자”고 당부했다.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영산강유역환경청, 기후에너지 현장 해결사로 나선다
환경관리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영산강유역환경청을 포함한 전국 8개 유역(지방)환경청*이 담당 지역에서 기후위기 대응 강화와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돌파구를 만드는 ‘현장 해결사’로 나선다.*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대구지방환경청, 전북지방환경청, 수도권대기.
박천동 북구청장, 3회 추경예산안 제안설명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박천동 북구청장이 11일 북구의회 제22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우리동네 예술가 전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다
12월 12일, 혜화아트센터에서는 겨울 바람을 잊게 만드는 따뜻한 전시회가 열렸다.'우리동네 예술가'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는 비둘기직업적응훈련센터 소속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 주민들과 가족들,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개막 첫날부터 활기를 띠었다.전시장 입구에는...
울산 동구‘2025 남목 도시재생포럼’성료
[뉴스21 통신=사회부 박정임 ]◈ 울산 동구 남목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12월 12일 오후 2시 나눔센터에서 ‘2025 남목 도시재생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남목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남목1·3동 주민 및 도시재생 관계자, 지역 유관 ..
"종로 아이들극장, 산타를 찾아라!"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서울 도심 곳곳은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물들고,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문화공연이 활기를 띤다. 그중에서도 올해 종로 아이들극장은 한층 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바로 2025년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가족뮤지컬 **〈산타찾기〉**다.아이들극장(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로 91)은 올림픽기념 국민생..
광주시, K-방산 세계화 위해 산·학·연 협력 강화…방위산업 육성 전략 논의
[뉴스21통신/장병기] 광주광역시가 방위산업을 지역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목포시 샹그리아 비치호텔에서 ‘광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K-방산 세계화 정책에 발맞춘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