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방제대 활동장면

보령해경서(서장 류재남)는 지역 어민 중심의 민간 방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122 국민방제대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해경은 지난 2014년부터 항포구 오염사고 발생시 자율적인 방제조치를 위하여 지역어촌계와 한국해양구조협회 회원 등 123명과 선박 5척으로 122 국민방제대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122 국민방제대는 관할 항·포구 및 해안에 오염물질이 유입될 경우 또는 중요 오염사고 발생시 자율적으로 방제작업을 하거나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업체 등에 동원되어 방제작업과 오일펜스, 유흡착재 등 방제물품을 지원받고 신속한 초동 대응과 방제조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소속 어촌계들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있는 어민 스스로가 바다를 깨끗하게 지켜 나가야 한다는 해경의 노력에 적극 공감하며 해경이 실시하는 각종 해양오염방제 교육·훈련에 참여하여 방제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보령해경은 새해를 맞아 122 국민방제대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자율적인 방제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확대 개편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