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여당과 정부 고위 관계계자들이 파행 중인 22대 국회를 하루 빨리 정상화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을 향해선 단독 의결로 가져간 11개 상임위원장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저출산, 고물가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 국회 파행이 길어지면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거라고도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차했던 국회가 다시 정시 출발하고자 한다"며 오늘 본회의를 열고 남은 7개 상임위 구성을 마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특위를 구성해 활동중인 여당을 향해선 장외 태업은 그만두고 국회로 복귀하라고 압박했다.
민주당이 지난 10일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이후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은 사실상 중단됐고 상임위에 야당만 참여하는 국회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 간 협의를 지켜보고있다"고 말해 우 의장이 본회의 개회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 지에 여야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