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철도·도로망 확충…출퇴근 교통 편해진다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6-17 11:44:39

기사수정


고양특례시는 출퇴근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철도·도로 교통망을 확대하고 교통환경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서해선 소사~일산역 구간이 개통했고 올해 연말 GTX-A 운정~서울역구간교외선 대곡~의정부 구간이 개통하여 광역출퇴근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GTX-A, 교외선 개통에 발맞춰 연계 교통방안을 마련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시민요구 반영버스준공영제 확대환승주차장 조성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여건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GTX-A, 서해선교외선 등 광역철도망 확충5차 국가철도망 반영 건의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지난해 7월 개통했고 8월에는 일산역까지 연장됐다서해선 개통으로 대곡~김포공항 9일산역~소사역 29분으로 김포공항경기남부서울 강남지역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편리해졌다.

 

올해 연말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고양시에는 3개역(킨텍스대곡창릉)이 조성된다시는 GTX-A 개통 준비 전담반(TF)을 구성하여 킨텍스역대곡역 연계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점검 중이다또한 올해 연말 대곡~의정부 30.3km 구간에 교외선 6개역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며 고양에서는 대곡원릉역을 운행한다.

 

시는 고양시민들의 요구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신분당선 일산연장, 9호선 급행 대곡연장, 3호선 급행교외선 전철화 및 노선변경 등을 지난 5월 국토부에 건의했다.

 

고양은평선은 서부선 직결에 따른 혼잡도 해소비용 부담에 대해 LH,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하고 관련 협약을 준비 중이다인천 2호선은 지난해 7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8월부터 KDI 예비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대장 홍대선은 국토부민간사업자와 덕은역 위치를 덕은지구 내로 조정하기 위해 협의를 추진 중이다.

 

버스 준공영제 점진적 확대시민 교통편의 증진

 

고양시는 올해부터 총 9개 노선 135대에 대해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시작했다준공영제 노선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관할 3개 노선 72(1000, M7119, M7731), 경기도 광역공공버스 2개 노선 20(1001, 3800).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사업으로 4개 노선 43(66, 67, 97, 799)이다시는 올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7개 노선 137(1500, 1200, 1082, 9700, 9600, M7412고양동~영등포 노선)에 대한 준공영제 추가 지정을 신청하고 적극 반영을 요청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고양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도 추진한다현재 고양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조례’ 제정안을 시의회 제출한 상태이며 이달 시의회 심사를 통과하면 8월부터 시행이 가능할 전망이다내년 1월까지 고양시 버스 준공영제 실행 방안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고양시 마을버스도 단계별로 준공영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도입 협약을 체결하여 오는 11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총 26개 지하철 역사 이용승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교통 편의를 위해 원당공영차고지를 부지면적 19,169(135규모로 조성하고 대화공영차고지에는 민간 전기충전시설 10액화수소 충전시설 4기를 올해 연말까지 구축한다.

 

지축·원흥·향동 환승 및 공영주차장 400노상·노외주차장 454면 조성

시는 편리한 출퇴근과 주차장 확보를 위해 총 465억원을 투자해 환승 및 공영주차장 용지를 매입했다지축(170), 원흥(230), 향동(94)등 신규택지개발지구에 환승 및 공영주차장 총 400면을 조성 중이며 노상주차장 98노외주차장 356면 조성도 추진한다.

 

GTX-A 대곡역 환승주차장 조성공사 완료 전까지 주민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변 사유지를 임대계약 체결하여 대곡역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또한 한정된 주차장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추가 주차부지 확보하기 위해 기존 공영주차장 및 공원 지하공간 입체화 방안 타당성 검토 용역을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

 

자유로 지하도로 건설을 추진하여 출퇴근 정체를 해소하고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지난해 2월 국토부가 추진하는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사업이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하여 자유로 지하도로 건설사업전망도 밝아졌다시는 자유로 지하도로 건설 마스터 플랜 용역을 실시하고 도로교통도시계획경제적 요소 등 종합 검토를 위하여 후속 전략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개선을 위한 주요도로망 개선 타당성 용역을 시행하여 관내 주요도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장항로 확장공사 및 장항굴다리교차로 개선(고양 장항지구), 김포-관산 간 도로(파주 운정3지구), 백석-신사 간 도로(고양 창릉지구등 간선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 할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