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22대 국회를 기대한다!
  • 배석문 논설위원
  • 등록 2024-06-17 15:15:09
  • 수정 2024-06-17 15:18:59

기사수정
  • 국가의 주인인 국민의 민생현안과 정신건강을 위한 의무적 노력필수
  • 410민심의 정확한 반영을 위해 구습과 관례타파의 혁신의 국회로 거듭나야
  • 정치의 본뜻을 제대로 인지하고 고공(머슴)의 막중한 책임을 수행해야 할 때




망연자실한 국민들의 함성과 절규가 2024년 여름을 더욱 뜨겁게 한다.

하루하루 먹고살기 힘든 현실속에서 각자도생의 분투로 피땀을 흘리고 있다.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아직도 정치권이 정상화되지 못하고

국가의 주인인 국민을 힘들게 하는 원흉이 되고 있는가!


더불어민주당은 여소야대 정국의 제1야당으로서 막중한 책임이 있고

108석 여당인 국민의 힘은 이제 더이상 국민의 지탄을 받는 부끄러운 관행에서 벗어날 때다.


410 총선에서 국민들은 회초리를 넘어 몽둥이를 들어 여권에게는 강력한 질타를 하였고 야권에게는 192석의 힘을 실어주면서 조속한 국가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촉구하였다.


민주당은 당원중심의 정당을 위한 개혁에 박차를 가하며 민주당국회의장후보선출사태를 포함 하여 직접민주제의 확장과 당원권한 강화를 위한 당헌당규개정을 추진하며 22대 국회 원구성과 법사위 상임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선출하였고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도 국민의 힘의 조속한 참여와 국회정상화를 촉구하고 있지만 국정책임의 여당인 국민의 힘은 22대국회 원구성및 상임위참여 보이콧을 결의하고 또 다시 구태를 반복하며 국정난맥의 볼썽사나운 꼴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 힘 의원들은 국민을 바라보고 의정활동을 해야 함에도 용산과 검찰정권을 바라보는 한심하고 한심한 작태들은 국민들의 가슴에 못을 박고 울분과 분노의 지탄을 자초하는 상황이다.


정치의 본뜻은 "잘못된 법과 제도, 시스템들을 바로잡아 물 흐르듯이 주인인 국민들을 기쁘게 하는 일체의 합법적 행위"를 의미한다.

특히 입법, 행정, 사법 3권 분립의 민주국가에서 채해병사망사건특검과 대통령부인의 뇌물백 수수, 주가조작 등 각종 특검과 거부권남발, 국정조사 등등 산적한 현안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각종 국정난맥상들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 지 혀를 내두르게 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문제들은 대통령실, 검찰과 언론의 문제임은 이제 국민들 대다수가 알고 있다.

그리고 무엇이 문제인지도 잘 알고 있다. 당사자들만 오리발을 내밀고 있는것이다.

따라서 22대 국회는 신임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여야 막론하고 막중한 챔임을 가지고

꼬이고 헝크러진 국가경영의 시스템들을 정상화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일수록 해법은 간단하다.

정치권이 바로서면 하루아침에도 해결이 가능하다. 바로 "상식"이다.

답을 몰라서 실천하지 않는것은 아니다. 알면서도 안하는게 문제다. 바로 "기득권"이다.

눈을감고 가슴에 손을 얹고 어둠속에서 빛을 보는 마음으로 문제를 바라보라.

오늘도 하루하루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국민들의 일상을 가슴의 눈으로 보라.

왼쪽가슴의 국회의원 뱃지가 얼마나 무거운것인지, 얼마나 막중한 것인지 느껴보라.

내가 정치꾼인지, 정치인인지, 정치가인지를 스스로 판단해보라.

내가 정녕 사람인지, 인간인지, 오늘을 왜 사는지 성찰해 보라.

그렇다면 결국 밝혀질 진실을 감추고 거짓말을 하고 둘러대고 부끄러운 행위들을 계속하는 자신의 모습이 자식들에게, 국민들에게, 스스로에게 얼마나 추악하고 더러운 순간인지 느껴질것이다.


정치란 결국 자신을 위한 진실한 마음의 언행들이다.

그 언행들이 역사가 되고 대한민국과 세계를 향한 도도한 물결이 된다.

"상식" 그 두글자이외에 어떤 단어도 정치의 역할을 규정하지 못한다.

이제 22대 국회는 세계적인 격변기의 책임정치를 향한 상식의 출발을 해야한다.

그리고 국민70%이상이 갈망하는 비정상의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투입해야한다.

2024년 대한민국호는 침몰하느냐 다시 순항하느냐 절체절명의 파도를 넘고 있다.

22대 국회의 정상화부터 시급하다.

국민의 힘은 국민의 짐이 아니라 국민에게 힘을 주는 정당이 되어야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제1거대야당으로서 국민이 원하는 정당의 모습으로 계속 전진하길 기대하며 조국혁신당과 기타 정당들도 뱃지의 무거움을 뼈저리게 느끼길 바란다.

모든 개혁과 혁신은 다 때가 있다. 지금이 바로 그 때다. 미루지말라.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2.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6.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7.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