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공항공사, 한서대학교, 항공 데이터 분석·융합 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왼쪽에서 4번째), 한서대학교 장호상 항공 융합대학원장(왼쪽에서 5번째))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18일, 항공 데이터 분석과 융합을 통한 신규 공항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한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항공통계, 운항정보 등 항공 데이터를 개방하고 데이터 분석 기술을 시험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 테스트 베드를 지원하며, 한서대학교는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분석해 여객편의 제고를 위한 데이터기반 융복합서비스를 구현한다.
두 기관은 운항실적(과거), 일일 운항 일정(현재), 시즌 운항 일정(미래) 데이터를 융합해 기상악화 시 결항 확률을 예측함으로써 체객 발생을 사전 대비하고 공항 혼잡도를 개선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하여 올 연말 김해·제주공항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은 “신규 공항 서비스 발굴을 위한 긴밀한 민관협력을 통해 항공산업 발전과 항공 데이터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