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9일 02시 12분 태안군 남면 당암포구 인근 선박에서 불이 난거 같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경비정 1척, 방제정 1 척, 태안구조대, 마검포파출소, 영목포파출소, 해양오염방제과를 현장으로 급파하여 태안소방서와 합동으로 선박 화재를 진화했다.
사고 당시 선박 A호(어선, 6.67톤, 당암포구)는 당암포구 앞 해상에 닻을 내리고 정박 중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태안해경은 육상에서 50m 떨어져 있던 화재선박을 육상쪽으로 이동 후 육상에서 대기하고 있던 태안소방서 소방차 5대 소화 호스로 화재를 진화 하였으며 화재 당시 선박에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육상에서 태안해경과 태안소방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 조기에 화재를 진화 할수있었다.”며 “해양오염 등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오일펜스를 설치하였고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