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인구 위기로 국가 존망까지 걱정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가 총력전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와 대통령실 저출생 대응 수석실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구전략기획부는 과거 경제기획원처럼 교육, 노동, 복지 등 사회 정책 전반을 아우르며, 저출생 문제 해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또, 저출생 정책은 일·가정 양립과 양육, 주거 3대 핵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인구전략기획부가 출범할 때까지 매달 '인구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관련 정책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