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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S 화학 무기 전문가 생포 - 이전에는 후세인 정권 위해 일한 인물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3-10 13: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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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REW CABALLERO-REYNOLDS / AFP

워싱턴DC에 위치한 미국국방부 (펜타곤)



두명의 미국 군 관계자는 9일(현지시간) 미 특수 부대가 지난주 이라크 내에서 급습 작전을 통해 IS의 화학 무기 개발을 주도하는 전문가를 생포했다고 밝혔다.


이 IS 화학무기 전문가는 최근 미군이 IS의 공습을 위해 보낸 특수 부대에 의해 체포됐다. 미국 군 관계자는 현재 그가 구금되어 관리중에 있다고 밝혔다.


NBC는 이번에 생포된 이는 술레이만 다우드 알아프리로 이전에는 사담 후세인 정권을 위해 일했던 생화학 무기 전문가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확인을 거부하며 "우리는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여러차례 화학 무기를 사용했다고 알고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존 브레넌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겨자가스를 포함한 화학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국제 화학무기 감시단체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도 지난해 8월 이라크 북부에서 발생한 교전에서 겨자가스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지난달 확인했다. 하지만 IS에 의한 사용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OPCW는 8월 21일 시리아 마레 지역에서도 겨자가스 사용 확인을 밝혔다.


겨자가스는 호흡 혼란과 일시적인 시력 상실 및 고통스러운 물집을 일으키며 1919년 벨기에에서 독일에 의해 처음 사용된  이후 1993년 유엔에 의해 사용이 금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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