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중리어촌체험마을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 7월 가볼 만한 곳 ’ 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 여름 바다 느끼기 ’ 를 테마로 전국 5곳을 ‘ 7월 가볼 만한 곳 ’ 으로 선정했으며,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중리어촌체험마을이 선정됐다.
중리어촌체험마을은 세계 5대 청정 갯벌 중 한 곳인 가로림만에 있는 어촌마을로 서해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갯벌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바지락 캐기 체험과 함께 감태 초콜릿 만들기, 깡통 열차, 전통 해루질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가로림만 주변에는 웅도와 고파도, 우도 등 아름다운 섬들이 산재해 있어 배편을 이용해 가볼 수 있다.
김기수 서산시 관광과장은 “ 중리어촌체험마을은 청정한 서산의 바다에서 즐기는 갯벌 체험을 포함해 여름 휴가철 다양한 볼 거리가 가득하다 ” 며 “ 올해 여름은 서산에서 가족, 연인, 친 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이 가득한 여행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이색 홍보 마케팅 ‘ 찾아가는 서산여행 You랑단 ’ 을 운영해 서산의 여름휴가 명소를 소개했다.
서산의 여름휴가 명소로는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벌천포, 코끼리 바위를 볼 수 있는 황금산, 갓 잡은 회를 먹을 수 있는 삼길포항, 싱그러운 여름을 느낄 수 있는 부석사, 배롱나무꽃으로 유명한 개심사와 문수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