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출생 시대, 출산 직원에게 1억 원을 지급해 주목을 받은 부영그룹이 최근 7년 만에 공개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관심은 출산 장려금 지원이 공채 경쟁률에 영향을 미쳤을까인데, 지난달 출산한 직원 아이 1명당 1억 원을 지원하는 이유를 밝힌 부영 그룹 이중근 회장은 "(합계 출산율)1.5 정도만 되면 목표가 거의 달성되지 않느냐. 우리 회사도 그 정도까지는 (1억 원 지원을) 유지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부영 그룹은 지금까지 모두 70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집계 결과 지원자 수는, 직군별로 예전보다 5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특정 직군에서는 지원자 수가 10배까지 늘기도 했다.
나이대도 20~30대 지원자 비율이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부영그룹 측은 현재 면접을 앞두고 있어 자세한 수치를 모두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결국 출산장려금이 채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이중근 회장은 출산 장려금이 사내 분위기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호반그룹도 셋째 이상부터 20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히는 등 출산장려금은 업계에 조금씩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출산 장려금이 출산을 독려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게 하는 기업문화와 정책 변화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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