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 R&D 예산이 24조 8천억 원 규모로 책정됐다.
올해분 예산이 8년 만에 삭감돼 과학계의 반발이 있었는데, 삭감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해 오늘 오전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책정된 내년 주요 R&D 예산은 24조 8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과기부는 강조했다.
정부는 이른바 3대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첨단바이오, 양자 분야 등에 3조 4천억 원을 투자한다.
우리 경쟁력을 활용해 글로벌 가치 사슬에서 대체 불가능한 기술을 선점한단 방침이다.
우주 분야 R&D 예산도 올해보다 21% 늘어 처음으로 1조 원에 이르게 된다.
지난해 주요 R&D 예산은 21조 9천 억 원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R&D 예산 원점 재검토' 지시 이후 8년 만에 삭감된 바 있다.
과학기술계에서는 기초연구 홀대라는 반발이 거셌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선도형 R&D로의 체질 전환이라는 방향 하에 R&D 예타 제도 폐지, 혁신·도전형 R&D 지원체계 구축 등 제도 개혁을 추진해 왔다.
과기부는 이 같은 방향 위에서 R&D 전략적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오늘 마련된 예산안은 기획재정부로 넘어가 정부안으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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