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일부 (대표)후보들은 ‘공포마케팅’에 여념이 없다”며 “그런 공포마케팅은 구태이자 가스라이팅이고, 확장은커녕 있던 지지자들도 쫓아내는 뺄셈과 자해의 정치”라고 비판했다.
한 후보는 오늘(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떠났던 지지자들을 다시 모셔오는 축제의 장이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저는 모든 후보들이 ‘투표율 제고 캠페인’에 나서기를 제안한다”며 “최대한 많은 당원들과 국민들이 참여해 주셔야 이번 전당대회를 미래를 향한 반전의 계기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 후보 측은 상대 후보들이 자신을 향해 이른바 ‘배신의 정치’를 한다고 지적하자 “모든 당권 주자가 ‘배신’을 운운하며 인신공격성 공세를 펼친다”며 “악의적 ‘배신 프레임’은 분명 당원과 국민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