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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서 알카에다 총격 - 휴양지에서 총격 사건 ... 최소 16명 사망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3-14 17: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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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SOUF SANOGO / AFP

사건 현장을 찾은 알라산 우아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코트디부아르의 경제 수도인 아비장에서 40km 떨어진 그랑바상의 해변 리조트 내 호텔 3곳과 해변에서 괴한들이 급습해 총격을 가했다.


사건이 발생한 그랑바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지역으로 서양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괴한들은 알케에다로 추정되며 목격자는 괴한 중 1명이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 라고 외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다른 목격자들은 괴한 일부가 해변을 돌아다니며 총을 난사했고, 칼라슈니코프 자동소총과 수류탄 벨트를 한 괴한도 있었다고 전했다.


현장을 찾은 알라산 우아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은 "인명 피해가 크다"며 민간인 14명과 군인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아타라 대통령은 이번 공격이 테러리스트에 의한 공격이라며 강하게 비난하며 현장에서 6명의 괴한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프랑스인 1명과 독일인 1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메드 바카요코 내무장관이 밝혔다.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테러 테러·극단주의 감시단체인 시테 인텔리전스 그룹(SITE Intelligence Group)은 알카에다 연계 세력인 알카에다 북부아프리카지부(AQIM)가 이번 공격의 소행을 주장하고 나셨다고 전했다.


AQIM는 이번 공격에 참여한 대원 중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AQIM는 지난해 11월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말리 호텔 테러 때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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