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대기업-창업기업 ‘개방형 혁신전략’ 가속화
  • 장병기
  • 등록 2024-07-19 16:17:21

기사수정
  • 효성첨단소재-지역기업 8곳 참여…공동 협업모델 개발
  • 올해 삼성전자·호반그룹·HD현대삼호 등 13곳 이상 참여
  • 11월 ‘광주창업페스티벌’ 성과 위해 사전교류 지속 차별화

▲ 사진_개방형 혁신전략

광주시가 지역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대기업과 지역 창업기업의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조광페인트, IBK창공에 이어 삼성전자, 호반그룹, HD현대삼호, 메가존클라우드 등 대기업 13곳 이상이 ‘개방형 혁신전략’에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지역기업들과 공동 협업모델 등 혁신 창업과 기술사업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8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강당에서 대기업 효성첨단소재와 지역 창업기업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 창업기업과 대기업의 만남 기회를 제공해 중장기 협업모델 개발과 후속 투자 등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효성첨단소재는 수요기술을 공개하고, 개방형 혁신전략 프로그램과 협업사례를 소개했다. 


효성 탄소섬유를 적용한 소재·부품·장비 전략사업 분야로 이번 개방형 혁신전략 행사에 참가하는 지역 창업기업은 호그린에어, 에스티에이치, 꼼지락, 세르보테크, 씨엔에스컴퍼니, 크리에이티브아트, 현승테크, 드론평야 등 8곳이다. 이들 기업은 모빌리티, 헬스케어, 웨어러블, 항공우주 등 분야에 응용 가능한 기술을 발표했다.


이날 ‘개방형 혁신전략’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방식을 탈피해 실질 협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대기업과 창업기업의 1대 1 자유로운 면담을 통해 협업의 기회를 극대화했다. 행사를 계기로 기업들은 협업모델 발굴을 위한 만남을 지속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오는 11월 28~29일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을 앞두고매월 사전 교류행사를 계획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펴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지역 창업기업들이 대기업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해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