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여름철 폭우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해 온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사업과 관련해 어제(22일) 모든 참여사에서 실시간 홍수 위험 알림을 위한 업데이트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카카오내비와 현대 기아차, 아틀란, 티맵, 네이버지도, 아이나비에어가 참여하고 있다.
운전자들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화면이나 음성 안내를 통해 홍수경보와 댐 방류 등 홍수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어 위험지역에서 벗어나거나 운전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
다만, 운전자에게 화면 및 음성으로 인근의 위험을 전달해 주의 운전이 필요하다고 안내할 뿐 내비게이션이 별도로 우회도로를 알려주지는 않는다.
일부 내비게이션에서 홍수 위험 정보를 안내받으려면 어플리케이션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