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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애국지사의 거룩한 희생과 위업 기리고, 독립정신 계승 - 주산면에서 제97주년 3.1만세운동 재현 및 항일애국지사 추모기념식 가져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3-16 15: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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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7주년 3.1만세 운동 재현 및 항일애국지사 추모 기념행사 장면


보령시가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항일애국지사의 거룩한 희생과 위업을 기리고, 31 독립정신을 계승코자 제97주년 3.1만세 운동 재현 및 항일애국지사 추모 기념행사를 가졌다.

 

16일 오전 주산면사무소 광장에서 보령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기념식은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족, 지역주민 및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애국지사의 충정을 기렸다.

 

행사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시가행진 및 재현으로 진행했으며, 기념행사에서는 헌화,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제창 및 만세 삼창 순으로, 2부 행사는 참여자 모두 주산면 시가지 행진과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시는 1919316일 주산면 소재 주렴산 국수봉에서 있었던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3·1독립만세 재현 항일애국지사 추모행사를 거행해오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총칼을 앞세운 일제의 무자비한 폭력 앞에 굴하지 않고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애국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위국헌신 정신을 잊지 말고 배워나가자.” 고 말했다.

 

한편, 주렴산 만세운동은 주산출신 이철원(李哲源)선생이 학생전위대로 독립운동을 하던 중 3.1독립만세운동 이후 왜경의 감시를 피해 고향인 주산에서 16일 밤 애국지사들과 주렴산 국수봉에 올라 횃불을 밝히며 태극기를 산 정상에 꽂고 독립선언서에 혈서로 서명하고 징을 치며 대한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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