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명지녹산국가산단,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 최종 선정!
  • 장은숙
  • 등록 2024-08-06 16:02:06

기사수정
  • ◈ 사업비 90억 원(국 45, 시 45) 투입해 휴게ㆍ편의시설, 근거리 이동수단 통행로 확충 등 산단 근로환경 개선… 내년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다음, 2027년까지 완공할 계획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6일) 국토교통부 주관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명지녹산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착공된 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산업단지의 부족한 기반시설과 근로자 편의시설, 지원시설 등을 확충·개량해 산단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된 전국 19개 산단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지를 공모했다.


명지녹산국가산단은 지난 2021년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는 1989년 지정된 부산 유일의 국가산업단지로서 생산액, 수출액 등 지역 경제에 절대적인 이바지를 하고 있지만, 2002년 준공된 이후 20여 년이 지나 노후화로 근로환경이 열악하다.


특히,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휴게·편의공간이 부족하다. 산단에는 3개의 공원이 분산 조성돼 있지만, 2만7천700여 명의 산단 근로자가 여가·휴게공간으로 이용하기에는 부족하다.


실제로, 시가 산단 주요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서는 점심시간 또는 휴게시간에 사업장 안에서 휴식한다는 응답이 55.7퍼센트(%), 특별한 휴게수단이 없다는 응답이 24.6퍼센트(%)에 달했다.


또한, 산단에는 일반ㆍ좌석ㆍ마을버스 10개 노선이 주요 경로에 운행되고 있지만, 배차간격이 넓어 근거리 이동에는 자차 또는 도보로 이동해야 해 각종 시설 이용의 접근 편의성도 열악하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명지녹산국가산단에 사업비 총 90억 원(국 45, 시 45)을 투입, 기존 시설의 기능을 재편해 휴게·편의공간을 만드는 <친수형 펀&힐링 스트리트> 조성사업과 개인형 이동수단(PM*), 자전거 등 산단 내 근거리 이동 수단을 다양화하는 <자전거 그린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 PM : Personal Mobility.「도로교통법」제2조제19의2,「도로교통법 시행규칙」제2조의3 근거

          1. 전동킥보드 2. 전동이륜평행차 3.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


<친수형 펀&힐링 스트리트>는 산단 남측해안 갈맷길 5-2구간과 이와 나란히 연접한 녹지를 활용해 길이 약 3.3킬로미터(km)로 조성되며, 철마다 찾아오는 철새를 관찰하고 아름다운 일출과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산책로, 야간조명, 조망쉼터와 각종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전거 그린로드>는 동서축 녹산산업대로 3.2킬로미터(km) 구간, 남북축 녹산산단321로~322로 1.3킬로미터(km) 구간에 조성되며,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수단(PM)이 통행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와 주차ㆍ보관시설을 확충해 근거리 이동을 편리하게 한다.


아울러, 대로변 녹지공간에도 산책로, 야간조명, 쉼터 등을 함께 조성해 근로자들이 사업장 근처 자연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한다.


<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개요>

ㅇ 구    간 : 명지녹산국가산단내 ①갈맷길 5-2, ②녹산산업대로, 녹산산단321로~322로 일원

ㅇ 규    모 : ① 친수형 펀&힐링 스트리트 조성 L=3.3km

              ② 자전거 그린로드 조성(산책로, 쉼터 조성 등 포함) L=4.5km

ㅇ 사 업 비 : 90억원(공사 84, 설계 6)  ※ 국비 50%, 시비 50%

ㅇ 기    간 : 2025. ~ 2027.


  * 공모 시 제출된 내용으로 확정된 계획이 아니면 사업계획(규모, 사업비 등) 수립과정에서 수정·보완 예정 


시는 내년(2025년)까지 실시설계와 재생사업지구 지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부산 경제의 버팀목인 명지녹산국가산단 근로자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현재 추진 중인 산단 대개조 사업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등 기존 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부산 산단의 경쟁력을 계속해서 높여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4.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5.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6.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7.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