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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신진도항, 대한민국 오징어 주산지로 주목
  • 장선화 사회부2기자
  • 등록 2024-08-08 1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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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징어 동해가 아닌 서해... 태안 신지도항 오징어 주산지 인정받아 - 신지도항 오징어 어획량 지난해 대비 약 8~90% 정도 감소... 이상기후 조업 못해 -



과거에는 동해안이 오징어 주산지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대한민국 오징어 주산지로 알려진 서해안의 태안군 신진도항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7월 오징어 어획량이 지난해 대비 약 8~90% 정도 감소한 상황이다. 특히, 6월에는 조업량이 없다. 


태안군 수산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160여 척의 어선이 조업에 참여했지만, 올해에는 그 수가 30척으로 줄었다. 올해 유난히 긴 장마와 바람 등 이상기후로 인해 조업 불가로 타 지역 어선들이 남해 갈치 조업으로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태안군 조업어선 중 13척 중 6척만이 조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징어 조업은 자망조업이나 채낚기조업으로 활동하는데 30척의 조업어선은 자망업으로 조업한다. 채낚기 조업은 살아있는 활어를 잡는데 채낚기 조업이 없다는 것은 활어 공급량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2024년에는 오징어 어획량이 80~9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오징어 위판가는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 작년 7월의 평균 위판가가 4만원대였던 것에 비해, 올해는 7.5만원대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 수산과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7월에는 오징어 어획량이 90% 감소하여 위판가가 10만원을 넘을 것으로 우려했지만, 시중에 풀린 원양산 오징어의 영향으로 인한 것인지 평균 위판가가 7.5만원 선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8월에는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어 위판가가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2~4일 3일간 제1회 태안군 신진도항 오징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10월까지 오징어 조업이 이어질 것으로 많은 구매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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