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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불량식품 어디까지 알고 있니? - 보령경찰서 동대지구대 순경 송현석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3-17 12: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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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현석 순경


우리는 불량식품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도 모르게 먹었던 음식들이 불량식품은 아니었을까?

 

2015년 불량식품 통합 신고센터(1399)에 접수된 불량식품 신고 건수는 총 9,744건으로 2014년 대비 24%가 증가했다. 신고건수가 증가한 것은 국민의 의식 개선도 있지만 그만큼 우리 주위에는 불량식품이 많이 존재한다는 증거이다.

 

최근 신고된 사례 중에는 수입과자점이 캔디류 제품의 유통기한을 변조하여 판매한다는 제보도 있었다. 이처럼 불량식품인 줄 모르고 먹는 불량식품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불량식품의 정확한 정의를 알아보자.

 

무허가 식품 제조, 인체에 해로운 물질 등을 사용하거나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식품, 무신고 용기 포장류 제조식품, 식품첨가물 상요기준을 위반한 제품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지나지 않은 것처럼 변조한 제품 등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학교 앞에서 파는 100, 200원 하는 과자들만 불량식품이 아니라 마트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생선도 불량식품이 될 수 있는 한 예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불량식품을 구별하는 요령은 뭐가 있을까?

 

첫 번째로 포장지를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포장지에 중요사항이 기재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대부분 무허가 식품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유통기한 표시 스티커의 표기가 조잡한 경우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한다. 명칭과 내용물이 차이가 날 때 허가 제품을 변조했거나 위조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세 번째 최고란 단어를 의심해보자 극단적인 표현이 들어가 있는 상품들은 과대광고나 허위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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