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극이 가해지는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
연구진은 이 모자를 통해 뇌로 2밀리암페어 정도의 미세한 전류를 흘려보낸다.
식욕 등 욕구를 관리한다고 알려진 곳. 목표점은 전두엽의 특정 부위이다.
이 시험을 통해 연구진이 밝혀낸 것은 전기 자극이 식욕 억제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술의 검증을 위한 임상 시험도 진행됐는데, 30명의 여성에게 전기 자극을 줬다.
일주일에 2~3차례 2주 동안 시험한 결과, 전기 자극을 받은 대다수가 식욕이나 배고픔이 줄었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또 전기 자극이 스트레스를 먹는 행동으로 푸는 경향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앞으로 다양한 임상 시험을 통해 체중 감소 효과를 증명하고, 관련 기술의 상업화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