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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중구 약사중학교(교장 김종팔)와 북구 호계중학교(교장 이경태) 학생 16명은 최근 부산 알로이시오 기지에서 운영하는 여름방학 캠프에 참여했다.

약사중과 호계중은 지난해 여름부터 공동문화 체험 사업인 ‘학교 밖 이야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학교 밖 이야기’는 두 학교가 연계해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의 교우관계 형성을 돕고 건강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산 알로이시오 기지 공간을 체험하고 인공지능(AI) 레고 자동차 만들기, 목공예품 만들기를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날씨가 더워 집에서만 머무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번 여름 캠프로 호계중 친구들도 사귀고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